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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로(Cee-Lo)와 데인저 마우스(Danger Mouse)의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가 2008년 돌아오지요. 4월 8일 정식 발매될 앨범의 제목은 "The Odd Couple". 자신들의 각각의 커리어를 합쳐 혜성처럼 등장했던 이들의 <Crazy>의 열풍은 전세계를 강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번 2집에 거는 기대가 더 클테고.

2월 초 첫 싱글인 <Run>이 온라인으로 정식 공개되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뮤직비디오의 인트로에 나오고 재미거리를 배가시켰고 특유의 펑키함은 계속되지만 아직은 어딘가 모르게 심심하게 느껴진다.
유튜브의 저질음질로는 확실히 날스 바클리의 풍성한 화음을 느끼기에는 부족하겠지. 그래도 어쪄. 우선은 만족해야지.
걸죽하게 넘어가는 씨 로의 구수한 보컬은 확연히 다른 R&B와 차별화되는 정서가 담겨있다. 치렁치렁한 금목걸이에 두건 쓰고 힙합모자 돌려쓰는 유행을 따라가지 않아서, 음악만이 먼저 들리기에 마음에 드는. 1집의 퀄리티를 만족시켜 2집에서 성공해줘야 비로소 메인에서 한자리 차지할텐데 (물론 이들이 뭉치기전부터 그리고 1집의 성공만으로도 이미 차지했지만) 이번이 관건이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날스 바클리는 차에서 빵빵 틀면 옆차에서 쳐다본다. 왜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차에 음악틀어놓고 잠시 내려서 편의점 간적이 있는데 뽕짝 틀어놓은 거 처럼 쿵쾅거린다.
전주만 들어도 "아 또 시작되는구나' 할 정도로 개성있는 두명의 환상의 콤비는 올 한해도 또 달리려나부다. 그럼 같이 장단 맞춰 놀아줘야지. 즐거워 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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